#나훈아 콘서트,#Again테스형 공연을 다녀 왔어요~~

지난 크리스마스 휴일 26일에는

콘서트를 다녀왔어요~

#나훈아 콘서트,#Again테스형.

작년부터 시작한

 #미스터 트롯 공연이 보고 싶다는 언니에게

선물을 하고 싶었는데~

코러나로 인한 공연 취소가 자꾸 되고

미스터 트롯 서울공연 예매성공-공연취소,

미스터 트롯 부산공연 예매성공-공연취소,

미스터 트롯 청주공연 예매성공-공연취소,

나훈아 부산공연 예매성공-공연취소,

어렵게 어렵게 예매한 건데ㅠㅠ

모두가 취소 되었다

나훈아님 대구 공연은 미스터 트롯 공연과 곁쳐서

예매하기 더 어려운 나훈아님 공연은

예매하지 못하고

미스터 트롯 예매 성공,

나훈아님 부산공연 예매성공에

너무 설래고 기대하고 고대했는데

그 기대했던 공연 둘 다 취소ㅠㅠㅠ

이번에

아슬아슬 일주일 만에

기대에 실망하고 싶지 않아 

예매를 아예 미루었다 일주일 전으로 다..

그랬더니 예매 성공!!!

기적처럼 공연 두구 두구 두구~~ 

난생처음 콘서트에 와봤다는 언니ㅠㅠㅠ

드디어 공연 당일

2시간 일찍이

엑스코 동관 옆 한가로운 곳에 주차를 하고,

5분 정도 걸어서 커피전문점에서

커피 한잔과 케이크 한 조각으로 끼니를 때웠다..

바람이 너무 차고 매서워서 

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ㅠ

티켓을 현장 수령으로 해두었기에 

신분증 내밀고 티켓수령 했다

입구에서 티켓과 접종증명서를 확인시키고

입장!! 입장하자 안심콜...

사진 촬영을 막는다고 스마트폰 카메라 랜즈 

앞 뒤에 스티커를 부착~

기분이 별로다 당연한 건가??

자석이 R석이지만 거리가 멀다~~ 에구~에공~~~ 

거리두기 자석 배치가 두 칸 사이 공석 한자리

이런 식으로 배치되어 있었고,

다행인지 불행인지 코러나 때문에

자석이 꽤 비어 있었다...

무대에 마스크가 씌어져 있었다

박수로 마스크를 벗겨 버렸다

드디어 시작~~

30분 이상의 노래 속에 빠져들었다...

설마 설마 하면서~~

조마조마 하면서~~

아마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나 봐~~~

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 

노래 연습이 안된다고는

가사를 마~ 바까심더 그랬더니

노래가 되더라고요...하시면서

기타 치면서 부르는데 가슴이 쿵~~~

황혼에 기우는데~~

큰딸 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방울이

이제는 모두 말라~~ 여보~

그 눈물을 기억하오~~~

세월은 그렇게 흘려~

인생은 그렇게 흘려~~ 황혼에 기우는데

다시 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시려 하오~~

나홀로 어찌하오 여보~~~

아무튼 너무 잘하신다...

아무튼!!! 흘려간 노래와 최근 테스 형까지~~

2시간 20분가량 몰입했다..

무대 파워가 70대 아니었다.ㅎㅎ

경아는 타 공연도 많이 다녀봤지만 비교 불가~~

코러나 전 2년 전 진주 공연 때 느꼈지만 

이번에도

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~~~

인사말~!!

코러나 우리 한데 가르치는 게 있답니다.

평등, 감사하는 법 알고, 겸손함,

100프로 공감이었다

마~~ 엄마 아빠들 모두 코러나 무서바서

마스크 두장 세장 끼고 온분들...

가족들 한데 속이고 온분들 있지요~!!

맞아요 저희가 마스크 두장 끼고 왔니더..ㅎㅎㅎ

인생 뭐 있는교 그래,

가고 싶은 데 가고,

먹고 싶은 거 먹고,

하고 싶은 거 하고..ㅎ

이런 거 해보았는교 그래~~!!

 

떠나버린 것이 아닐까?

잊어버린 것이 아닐까?

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~~

우리는 그렇습니다 

해도 후회~

안 해도 후회~

바보 같이 이렇게~

오늘은 뼛속 깊이 

노래가 위안이 되고~

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도 해봅니다..

감사를 알고

후회를 하면서 아직도 세상을 알아갑니다

이제는 

올 한 해도 이렇게 내 곁을 떠나려 합니다!

이웃님들도

남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길 빕니다..

오늘의 감동과 메시지를 간직하며

더 힘내서 살아 가려합니다.. 안녕~~!!!